서울 성동구 통신회사에서 사무실랜공사가 필요하다고 문의를 주셨습니다.
사무실에 책상이 약 10개 정도 되며 규모는 40평 정도 된다고 하셨습니다.
랜공사를 할때 포설하는 랜선을 자리마다 3회선씩 요청해주셨기에 사유를 여쭙니
인터넷과 전화용 랜선 그리고 VPN용 별도 랜선을 따로따로 연결해야한다고 하셨습니다.
랜공사 견적서는 요청하신대로 자리마다 3회선씩 포설하는 것으로 발송해드렸고
바로 공사를 진행해달라고 고객사에서 연락을 주셔서 랜공사를 진행하였습니다.
직영 기술팀 담당자가 직접 고객 사무실에 방문하여 랜선설치부터 정리까지 모든 랜공사를 진행해드립니다.
사무실 내부 모습입니다.
평수는 처음 알려주셨던 것과 동일하였으며 가벽으로 분리가 된 곳도 있었습니다.
사무실 이사준비로 바빠 사무실랜공사를 하거나 네트워크구축을 하는 등에 대한 부분을 신경쓸 겨를이 없었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당장 인터넷을 써야 하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했었다고 랜공사를 하러 방문한 저희 기술팀 담당자를 반갑게 맞이해 주셨습니다^^
다른 그룹에 있는 책상은 아직 컴퓨터 PC를 조립하고 있었습니다.
이 그룹은 예비로 사용할 자리라 급하지 않다고 하셔서 다른 자리들부터 먼저 랜포설을 진행해드리기로 하였습니다.
사무실 천장의 텍스를 열고 랜케이블을 포설하고 있는 기술팀입니다.
랜선을 포설한 반대쪽 천장으로 랜케이블과 쫄대가 내려왔습니다.
사무실랜공사를 할때 천장으로 포설하면 A라는 포인트에서 B라는 포인트로 보내줍니다. 아마 A와 B의 거리는 최소 5m이상이 되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그러나 A에서 B라는 포인트까지 다다르려면 천장 내부에 설치된 장애물들로 인하여 가지를 못하고 중간에 걸릴 수가 있습니다. 랜선은 야들야들하고 잘 휘어지는 구리선으로 된 통신선이므로 일반 덕트나 몰딩처럼 꼿꼿한 것이 아닙니다. 그리하여 저희가 사무실에 천장포설을 할때는 랜케이블과 주황색 쫄대를 함께 고정시킵니다. 그리고 랜선을 B포인트로 보내주면 B 위치에 있는 담당자가 쫄대를 잡아 당겨서 랜선이 쉽게 따라올 수 있기 때문에 포설하기 수월해집니다. 어머니들이 옷에 고무줄이 빠져서 다시 고무줄을 넣을때 옷핀을 넣고 작업을 시작하시는데 그것과 같은 이치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반대쪽으로 랜선이 다다를 수 있도록 고정대 역할을 해주는 것이 쫄대입니다. B 포인트에 도착한 랜케이블은 담당자가 쫄대에서 테이프를 떼어내고 마무리작업을 하면 됩니다.
천장을 통하여 포설한 랜케이블은 랜선 설치가 필요한 각 포인트에 연결하고 있습니다.
기술팀 담당자 중 한명은 반대편에서 받은 랜선이 잘 왔는지 중간에 걸리진 않았는지를 확인하고
천장 텍스를 닫을 예정입니다.
랜선을 포설한 루트를 따라 마감재를 설치한뒤 정리합니다.
사무실의 벽이든 바닥이든 상관없이 몰딩 설치가 필요하고, 설치할 곳에 재단한뒤 설치를 합니다.
랜선 정리할때 사용하는 마감재의 종류는 몰딩, 덕트 뿐만 아니라 케이블타이도 있습니다.
몰딩이나 덕트를 설치하지 못하는 책상 밑 등에 랜선을 포설할때 케이블이 엉킨다거나 걸리지 않게 케이블타이로 작업하기도 하며, 덕트나 몰딩 등에 정리하기 전에 1차 정리 작업을 하는 것입니다. 서랍에 넣기 전에 옷이나 물건을 예쁘게 정리하는 것처럼 처음부터 정리가 잘돼있으면 통신장애가 발생하는 확률도 줄어들지만 나중에 루트를 추가나 변경을 한다거나 철거를 할때도 훨씬 작업이 수월하게 됩니다.
랜선 RJ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케이블 색깔이 다른데 VPN용으로 사용하실 검은색 케이블, 일반 인터넷용으로 사용하실 파란색 케이블, 전화용으로 사용하실 회색 케이블입니다.
통신랙도 보입니다.
통신랙케이스는 네트웍장비와 랜선을 설치하여 보관이 가능한 정리함입니다.
기존에 고객이 장비를 보유하고 계신 것으로 정리를 해드릴 수 있지만
보유하고 계신게 없으시다면 저희가 직접 제작한 랙박스를 설치하여 정리도 가능하오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네트워크장비와 랜선을 통신랙케이스에 설치하고 있습니다.
사무실랜공사가 마무리되면 네트웍장비 셋팅한뒤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천장을 통하여 연결된 랜선들은 인터넷을 사용하는 각 자리마다 포설하고 있습니다.
통신 네트웍 장비를 메인쪽에만 위치하고 랜포설하는 다이렉트포설방식이며 랜선이 노출되는 부분이 많아서 포설후 몰딩으로 정리해드릴 예정입니다.
기술팀담당자가 랜선을 포설하며 랜공사를 하고 있습니다.
사무실 천장 텍스를 뜯고 본 내부 모습입니다.
보시다시피 천장 내부에 호스관 등 시설물이 설치되어 있기 때문에 랜선이 반대편으로 갈 수 있게 쫄대를 활용하면 천장포설을 쉽게 할 수 있습니다.
천장 포설한 자리는 텍스 뚜껑을 덮고 마무리를 하고 있습니다.
사무실마다 천장은 다르기 때문에 통신전문가에게 의뢰하시면 되고,
랜공사할때 천장이 아니더라도 다른 루트로도 랜선 포설은 가능하기 때문에 천장을 열지 못하더라도 걱정하실 것은 없습니다.
랜선을 포설한 곳에 몰딩을 설치하여 마무리 정리를 하고 있습니다.
몰딩과 사무실 벽 색깔이 동일하니 이질감없이 설치되었고 벽이 깔끔해졌습니다.
천장포설한 랜선 반대편 담당자가 랜선을 마감재를 설치할 곳으로 이동시킵니다.
최대한 벽과 가까운 곳에 천장 텍스를 열고 랜선을 이동시킨뒤 벽에 몰딩을 설치하고 정리합니다.
랜선 포설한 자리에 정리할때는 몰딩을 적절한 위치에 사용합니다.
사람과의 접촉이 보다 적은 사무실 벽은 각진 사각 모양 몰딩을 설치하고
반대로 사람과의 접촉이 많고 의자나 물건등을 옮기기도 하는 사무실 바닥은 둥근 라운드 모양 몰딩을 설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무실 바닥에 라운드 몰딩을 설치하고 있습니다.
일반 차도의 방지턱처럼 볼록 튀어나온 수준이고 둥근 모양이기 때문에 바퀴달린 물건이 지나가기에도 수월하고 사람이 지나다닐때도 걸리적거리지 않습니다.
사무실 집기 (책상 등) 이 설치된 곳에 랜선을 포설하고 몰딩이나 덕트를 설치한다면 되려 걸리적거릴 수가 있습니다.
파티션이 설치되어 있으면 걸리적거리기 때문에 몰딩이나 덕트 마감재를 설치할 수 없고
반대로 몰딩을 설치하면 서랍장 등을 놓을 수가 없기 때문에 간단히 케이블타이로 마무리정리를 해드립니다.
통신랙에 네트웍장비를 설치하고 랜선에 라벨링 처리를 한뒤 네트웍장비 포트에 연결하고 있습니다.
인터넷용 랜선끼리 묶어주고, 전화용 랜선끼리 묶어서 연결하여 보기에도 편리하고 훨씬 더 깔끔해보입니다.
WIFI 유무선공유기도 설치하고 있습니다.
랜선을 와이파이공유기에도 연결하여 무선 네트워크도 사용하실 수 있도록 구축을 해드립니다.
통신랙에 보관하더라도 깔끔하게 정리합니다.
랜선이 어디에 연결된건지 라벨링처리로 표시해드렸기 때문에 다른 분들이 나중에 알아보기도 쉬울 뿐더러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빠르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통신랙 문을 닫고 사무실랜공사를 마무리하고 있습니다.
사무실 랜공사를 할때 중요하게 생각할 포인트는 정확, 깔끔, 완벽 입니다.
랜선을 포설하는 위치가 정확히 결정되었고 그 위치에 랜선을 포설했냐는 '정확'
랜선을 포설하는 루트에 마감재를 적절히 활용하고 깔끔히 정리를 했느냐는 '깔끔'
랜선만 포설하고 끝나는 것이 아닌 테스팅통해 작업한 부분을 확인하고 완벽하게 마무리되었느냐가 '완벽' 입니다.
사무실랜공사를 하면서 중요한 포인트를 짚어가며 작업을 한다면 보다 더 깔끔하고 완벽한 공사가 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