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수목드라마에 기업인터넷전화를 협찬하게 되었습니다.
다들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드라마나 영화는 많이 보셔서 익숙하실 수도 있는데,
완벽한 라인업을 자랑하고 있는 이 드라마가 무지무지 기대가 됩니다.
드라마 등장인물은 스크린에서 오랜만에 보는 고수님, '수상한 그녀' 영화를 보고 제가 반한 심은경님, 그리고 연기력까지 출중한 이성민님까지 나오십니다.
만화나 웹툰이나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드라마나 영화는,
사실 캐스팅부터 미스가 나거나 원작만큼 흥행하지 못하거나 원작보다 재미가 없는 경우도 있는데
이 드라마는 그렇지 않기를 바래봅니다.
최악의 금뮹 스캔들 속에서 국가적 비극을 막으려는 이들의 숨가쁜 사투와 첨예한 신념의 대립은 그린 드라마입니다.
저는 아무래도 지상파보다는 tvN같은 케이블을 더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드라마가 시작하고 있습니다.
왜인지 기대감을 샘솟헤 만드는 드라마 제목입니다.
채이헌 역의 고수님은 드라마에서는 오랜만에 뵙습니다.
금뮹위 금뮹정책국 과장인데, 금뮹위원회에 대한 국정 정무위의 국정 감사가 시작되고
국회의원들은 정략적으로 정인은행 해법을 두고 금뮹위원장을 밀어붙이고..
그 과정에서 나온 질문이 "정인은행을 팔아야 하는가?" 인데
그는 평소 자기 소신대로 "Yes" 라고 대답합니다. 정부에서 원하는 대답은 "No" 였지만 말입니다.
그의 대답인 "Yes" 는 그냥 "Yes" 가 아닙니다.
"Yes" 로 금뮹위원장의 목을 날렸고
정부의 무능함을 국민들 앞에서 인정해버린 "Yes" 고
위험천만한 "Yes" 로 주식시장에 쓰나미를 몰고 올 수도 있습니다.
허재 역의 이성민 배우님은 개인적으로 목소리가 매력적입니다.
금뮹위부위원장이며,
그는 우리나 신자유주의의 거두이자 채이헌의 아버지이기도 한 채병학은 없어져야하는 인물이라고 생각하지만
조용히 때만 기다릴뿐 적대감은 드러내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가 발톱을 드러냈을때 대한민국의 경제는 한바탕의 회오리바람 속으로 휘감겨 들어가기 시작하고..
방송 시작한지 1화만에 채병학을 죽입니다.. 자의인지 타의인지는 모르겠지만..
이혜준 역의 심은경 배우님은 제가 영화 '수상한 그녀' 를 보고 반했습니다.
기획재정부 사무관이며, 당당하며 할 말은 다 하는 당찬 여성입니다.
그녀는 자신에게 세상이 적용했던 불공평들을 떨쳐냈다 생각했지만
기획재정부 사무관 생활은..지금과는 다른 차별의 시작이고 불공평입니다..
단지 여성이라는 이유로.. 지방대의 출신이라고.. 흙수저라고.. 말입니다..
채병학은 전 서울대 경제학과 석좌교수이며, 채이헌의 아버지입니다.
드라마가 시작한지 1화만에 허재와 실랑이를 벌이다 돌아가시지만,
깐깐한 성격과 꼿꼿함, 그리고 우월감과 엘리트 의식이 대단한 인물입니다.
정인은행은 정부 지분 51%나 투입되었는데 부도 위치에 처합니다.
정부 내부적으로도 정인은행의 처리문제를 놓고 조정되지 않는 그런 가운데
채이헌 과장은 국회 정무위에서 평소 자신의 소신을 말해버리고 맙니다..
채이헌의 소신으로 짤리는 금뮹위원장님..
그나저나 은행에 17조를 쏟아부었다니.. 말이 17조지.. 정말 많네요..
이를 두고 뉴스에서는 "정인은행 사건' 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금뮹부위원장님 허재는 교육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역시 여느 대학교수 못지 않은 카리스마를 뿜어대고 계신 모습입니다.
강의실에는 이혜준 사무관 모습도 보입니다.
드라마에서 어려운 용어들을 이렇게 자막으로 보여주니 더 잘 들어오는 느낌입니다.
전 궁금한 건 못 참아서 드라마에서 어려운 말이나 궁금한 단어가 나오면 바로바로 검색해서 찾아보는 성격인데, 이 드라마는 그럴 필요가 없으니 참 편합니다.
허재에게도 기죽지 않고 바로 대답한 뒤 반대로 돌직구 질문을 하는 이혜준 모습입니다.
똘망똘망하고 강단있는 모습, 그리고 허재만큼 카리스마 있는 모습은 너무 멋있습니다.
할 말은 다 하는 스타일인데 그렇다고 틀린 말도 아닌,
제가 참 좋아라하는 스타일로 당당한 모습이 매력적입니다.
나준표는 기획재정부 국제금뮹국장 입니다.
사실 드라마에서 보면 이혜준의 직장 상사인데, 새로 들어오는 이혜준의 정보를 미리 듣고 있는 장면입니다.
그런데 벌써부터 학벌부터 어쩌구저쩌구 운운하는 모습이...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그러고 보니 저 분 다른 드라마에서 본것 같다 했더니
OCN에서 했던 드라마 '실종느와르M' 에피소드 중 'Home' 편에 나왔었던 사채업자이십니다.
갈 곳 없는 아이들에게 집을 제공해주고 돈을 빌려줬는데 비싼 이자를 붙이고
아이들이 갚지 못하자 살인청부를 시키는... 참.. 못된 역할이셨는데..
여기서도 별반 다를게 없어보입니다.
채이헌 발언으로 덩달아 비상이 난 금뮹위원회입니다.
만나는 사람마다 얘길 하고.. 그 바람에 채이헌은 여기저기 불려다니고..
결국 채이헌의 발언으로 정부는 금뮹위원장을 자른뒤 서둘러 일을 수습하고
빈자리는 차기 위원장으로 허재가 거의 내정되는 분위기입니다.
금뮹위원장님 사무실에는 기업인터넷전화도 설치되어 있습니다.
채이헌은 금뮹위원장을 만나러 왔지만 방금 나가셨다고 합니다.
어디로 갔는지 채이헌이 여쭙니 채병학 교수님 댁 그러니까 채이헌의 아버지 채병학 집으로 가셨다 합니다.
이혜준이 기획재정부 출근 첫날, 여기저기 인사를 드리지만.. 어째 첫날부터 순탄치는 않습니다..
힘들겠지만 화이팅하시길 바랍니다.
기획재정부 국제금뮹과 사무실 입니다.
이혜준 출근첫날 회사를 소개하는 다른 담당자가 어려운건 서로 도와가며 하자는데
혼자 하겠다고 단칼에 거절해버리시는 이혜준.. 역시 멋잇습니다^^
그 사이 돌아온 금뮹위원장님은 사무실을 정리하고..
채이헌은 안절부절.. 죄송한 마음이 앞서고...
사무실 이사가실때 인터넷전화는 그대로 들어가면 설치할 수 있습니다.
이게 그 대외비인가 대내비인가 하는 것인가봅니다.
이혜준이 복사 3부를 해줬던 것까지 똑똑하게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처음엔 관심없어 허재님이 채이헌이 들어오자 다시 서류를 놓고 가라는데 대체 뭔지... 저도 궁금합니다..
왜 채이헌을 불렀는지 궁금했더니 역시나 정인은행에 대한 이슈입니다.
그리고 자기와 같은 배를 타자고 하시던데.. 무거운 소재의 드라마라 그런건진 몰라도
어째.. 모든 배우분들이 다 악역같이 느껴는건 왜일지 ㅋㅋ
드라마 중간중간에 나오는 용어와 용어설명을 보는 재미도 있을 것 같습니다.
무슨 장면일지 놀랄 분들이 많으실겁니다.
허재와 채이헌의 아버지가 산에서 만났는데 말다툼을 하다 실랑이를 하게 되고
결국 채병학이 절벽에서 떨어지는 모습입니다.
드라마가 끝나고 사무용전화기협조 '비즈앤컴' 이라고 자막 스크롤이 올라가고 있습니다.
돈을 갖고 하는 GAME이라는 생각도 드는 드라마입니다.
과연 허재는 채병학이 돌아가신걸 들키지 않고 금뮹위원장이 될 수 있을까요?
세상에서 제일 더러운건 돈이라고 했는데..
돈과 돈이 오가는 GAME이 어떻게 끝날지..
또 아직 웹툰은 연재중인데 웹툰 마지막회와 드라마 마지막회가 같을지 다를지도
궁금해지는 드라마입니다.
저는 아직 웹툰을 보지 못해서 웹툰 정주행을 시작해야겠습니다.
제법 쌀쌀해진 날씨에 감기조심하시고 드라마를 보지 못한 분들은 드라마를 보시고
오늘 방송하는 드라마도 다같이 본방사수하도록 해요!
문의드립니다. 
